尹 탄핵선고 앞두고…헌재 인근 기업 재택근무 전환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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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5-04-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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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28일 서울 종로구 헌재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종로구 헌재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사옥을 둔 기업들이 속속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하거나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이 선고일에 재택 근무하도록 안내했다.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최소의 필수 인원만 출근한다. 

현대건설·엔지니어링 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직선으로 100여m 거리에 위치해 임직원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부 직원들이 현대건설 사옥에서 근무하는 HD현대도 당일 재택근무를 하거나 판교 사옥으로 출근하도록 했다.

인접한 종로나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둔 다른 기업들도 재택근무 대열에 합류하거나 직원들에게 휴가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날 오전까지도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었던 회사들도 집회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돼 임직원 안전과 편의 등을 고려해 재택근무와 휴가 사용으로 전환했다.

GS건설은 이날 오후 종로구 본사 근무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대한항공도 중구 서소문빌딩 근무자에게 휴가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안국역 부근에 본사가 있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선고일이 정해지기 전부터 4일을 전 직원이 함께 쉬는 공동연차일로 지정한 상황이어서 원래 계획대로 당일 회사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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