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누적 발전량 1조3000억kWh 달성...서울시 30년 간 사용 전력량

  • 에너지클러스터 중심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지역 상생 실현

한울원전 누적 발전량 1조3000억kWh 달성 기념석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울원전 누적 발전량 1조3000억kWh 달성 기념석.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4월 1일 기준 누적 발전량 1조3000억kWh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988년 한울 1호기 준공 이후 37년 만의 성과다.
 
한울본부가 달성한 누적 발전량 1조3000억kWh는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 간 사용한 전력량과 같고,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전력 사용량의 약 2.4년에 해당한다.
 
한울본부는 전력 공급과 함께 지역 지원 규모 확대 등 상생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발전량과 연계한 한수원 지원 사업은 경제, 교육·장학, 의료 복지 분야에 총 266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5개 원전 본부 중 최대 규모다. 더불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총 7000억원 수준이다.
 
한울본부가 납부한 세액은 울진군 지역 재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2024년도 납부액은 지역자원시설세 653억원, 취득세 323억원을 비롯해 총 1152억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한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1조3000억kWh라는 누적 발전량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안전한 원자력 발전으로 전력 생산의 기본에 충실할 것이고, 에너지클러스터 울진과 100년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