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관세 영향 큰 5대 업종과 대응 방안 모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락 기자
입력 2025-04-04 16: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업종을 대상으로 긴급 릴레이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5개 업종과 긴급 릴레이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가전·디스플레이 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연 데 이어 기계 업계 등과도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대미 수출 상위 업종 중 이번 관세 조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의 주요 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 피해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에도 피해가 있을 것을 우려했다.

아울러 미국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제3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해 우려 기업들은 정부에 긴급 경영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7일에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이차전지 업계, 석유화학 업계, 섬유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