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달 26일에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가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 폐기물로 버려지던 동종치아(타가치아)를 안전하게 리사이클링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종치아 골이식재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
㈜덴티스는 해당 원료를 활용해 골이식재 의료기기의 제품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4월부터 양 기관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개시한다.

향후 안전성 실증 데이터 확보를 바탕으로 폐기물관리법 규제 해소 등의 법령 정비를 통해 △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의 기대 효과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인체 유래 자원을 활용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의료신소재를 비롯한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덴티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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