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구미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권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활동은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는 구미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이재민 대피소로 쓰이던 안동체육관을 찾아 구호 물품 분류 및 운반, 현장 정리 등을 지원했고, 안동시에 총 3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공장 전소 및 산업 기반 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입주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남후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및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병훈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산업단지와 입주 기업이 조속히 일상과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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