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산불 피해 주민 위해 적십자에 성금 2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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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이 경북·경남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대검은 11일 경상북도 의성·안동·청송과 경상남도 하동 등지의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대검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검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초속 20m가 넘는 강풍 속에서 확산되며 수천 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주택과 농경지 등에도 막대한 피해를 남긴 바 있다. 정부는 해당 지역에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 중이며,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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