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영화관 '로열 씨네마 라운지'를 공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극장 동시 개봉작을 상영하는 프라이빗 상영관이다.
앞서 로열파크씨티Ⅱ에도 동일한 형태의 전용 영화관이 지난 3월 문을 열었으며, 두 단지 모두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갖춘 것은 인천 최초 사례다. 입주민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화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7000원 수준이다.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를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규정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지 내 영화관 도입 역시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주거 시설과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입주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일 상영작으로는 배우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승부(The Match)’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배우 이병헌이 모델인 로열파크씨티에서 이병헌 주연의 영화를 첫 상영작으로 선정한 셈이다.
영화관 개관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김학엽·홍순서 서구의회 의원, 조재만 DK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재만 DK아시아 대표는 "이번 영화관 개관은 아파트 브랜드와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도권 대표 하이엔드 아파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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