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최근 6개월 동안 하자 판정건수 0건을 달성하며 내실 다지기와 현장 중심 품질경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하자 심의 분쟁조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자 판정건수에서 0건을 기록했다. 직전 발표에서 하자 판정건수 14건을 기록해 2년 전 대비 하자 건수를 62% 줄인 데 이어 올해에는 하자 건수 0건을 달성한 것이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고객 지향적인 현장중심 품질경영 행보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주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입주 1~2년 단지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 입주민들과 서비스 결과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입주 지정기간에는 각 동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동별 자이안매니저’ 서비스 등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입주 초기를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CS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자이(Xi)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개선한 GS건설은 단순히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입주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다른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 50여명을 초청해 ‘자이안 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초청된 입주민들의 자이(Xi)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부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정리 전문가 정희숙 대표의 ‘똑똑한 정리’ 강연도 진행됐다. GS건설은 꾸준히 입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자이안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고객지향과 신뢰를 목표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행역량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이(Xi)는 ‘고객들이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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