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 넘어 웰보딩까지'…고양시, 신규 직원 직무 적응 능력 강화

  • 임용 후 6개월 차 대상 교육

고양시에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에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임용 후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특례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두 차례(4월 14~15일, 4월 17~18일)에 걸쳐 총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통해 행정 전문성과 시민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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