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시즌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PIF(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8억3000만원)다. 150만 달러(약 21억2000만원)는 개인전, 50만 달러(약 7억원)는 단체전 상금이다.
박성현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좋은 기회로 골프 사우디 주최 대회에 참가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한국 골프계에 의미 있는 대회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승을 보유했다. 이 중 2승은 메이저 우승이다. 2017년 US 위민스 오픈,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보유했다.
디펜딩 챔피언은 김효주다. 김효주는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12위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쌓았다. 최근 우승은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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