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24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동종업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경쟁 심화, 성장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8.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부진 속 플러스스토어의 성장 기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트레이딩은 유효하지만 높은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수익 2조7866억원, 영업이익 5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4.0% 증가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111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3월 12일 플러스스토어 앱 출시 전후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며 "출시 초기이며 올해 성장 전략의 핵심인 만큼 마케팅비 부담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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