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판결은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10월 UPC법원에서 LED분야 세계 최초로 8개국 판매금지 판결을 받은데 이은 두 번째 승소 판결이다.
침해 기업인 레이저 컴포넌트는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사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마이크로 LED의 필수 기술인 '와이캅(WICOP)' 기술을 침해한 제품들을 판매했다.
와이캅은 서울반도체 그룹의 계열사가 갖고 있는 특허로 금선 없이 직접 연결하는 'No-wire' 기술이다. 빛 방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습도에 강해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강건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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