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통해 여수시 석유화학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이어 여수시를 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지역 산업위기에 대응하는 첫 번째 사례다.
여수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그 밖에 연구개발,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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