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잡자"…식품업계, 봄맞이 에너지 드링크 출시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에너지’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에너지’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음료]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컨디션 회복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에너지 부스팅을 통해 지친 몸을 달래주는 진로토닉워터 에너지를 선보였다. 진로토닉워터 에너지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1000mg을 비롯해 비타민 B군 4종을 함유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친숙한 에너지 드링크 맛을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고 탄산이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에너지 피지오’ 2종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 ‘에너지 피지오’ 2종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일일 권장섭취 영양소를 한 컵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 피지오’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mg, 비타민C 60mg, 비오틴 30µg(마이크로그램)을 포함해 피로 회복을 돕는 동시에 잠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맛은 유자와 오렌지의 시트러스한 향이 조화로운 ‘유자&오렌지 에너지 피지오’, 체리의 새콤함과 자두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로 구성됐다. 칼로리도 99kcal(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가벼운 편이다.
 
농심켈로그 ‘단백질바K’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단백질바K’ [사진=농심켈로그]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 제품도 눈길을 끈다. 농심켈로그는 아몬드와 땅콩을 41% 함유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함을 더한 ‘단백질바K’를 선보였다. 아미노산 일종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견과류는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줘 기분이 가라앉을 때 챙겨 먹으면 좋다. 

해당 제품은 삶은 계란 2.5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5g을 담아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또 프로틴 제품 선택 시 가장 중시하는 당 함량도 제품 1개당 9g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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