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중앙은행, 일본과 QR 규격 상호운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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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과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캐시리스추진협의회는 QR 코드를 사용한 국가 간 결제 서비스 도입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QR 코드 결제 통일규격 ‘KHQR’과 일본의 통일규격 ‘JPQR’의 상호 운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단계로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맞춰, 상반기 중에 캄보디아 방일객이 JPQR을 이용해 일본 내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2단계로는 연내에 일본측이 캄보디아에서 KHQR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호 운용 개시를 위해 중앙은행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과 사타파나은행을 캄보디아측 제휴은행으로, 일본측은 QR 코드 결제 운영사로 넷스타즈를 각각 지정했다.

 

중앙은행은 디지털 결제 촉진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무역, 투자 촉진을 통해 양국의 경제성장으로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통일 QR 코드 결제분야 협력과 관련해 중앙은행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2023년 12월 체결한 합의에 근거한다. 2023년 당시 합의 체결식에는 훈 마넷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참석했다.

 

캄보디아는 지금까지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과 국가 간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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