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던 캐롯손보의 재무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화손보는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비율은 1대 0.2973564로 산정됐다.
한화손보 측은 “캐롯손보 흡수 이후 재무제표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업비율 개선, 운영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캐롯손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수익 추가 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향후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보의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장기보험 상품을 캐롯손보의 플랫폼에 탑재해 고객 기반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이에 더해 지원·보상·고객서비스 등 기능을 통합·내재화하고 전산 운영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합병 이후 양사의 상품군·서비스 결합을 통해 금융소비자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캐롯손보의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 노하우와 한화손보의 인공지능(AI) 인프라가 결합해 혁신 사업모델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와 캐롯손보는 오는 8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주주 의견취합, 채권자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9월 10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비율은 1대 0.2973564로 산정됐다.
한화손보 측은 “캐롯손보 흡수 이후 재무제표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업비율 개선, 운영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캐롯손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수익 추가 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향후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보의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장기보험 상품을 캐롯손보의 플랫폼에 탑재해 고객 기반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이에 더해 지원·보상·고객서비스 등 기능을 통합·내재화하고 전산 운영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한화손보와 캐롯손보는 오는 8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주주 의견취합, 채권자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9월 10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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