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라면축제'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부산16개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와 비영리법인 희망보트 주최로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에서 개막했다.
개막 당시 해당 축제는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를 포함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15여 개국의 라면 브랜드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 콘텐츠 등의 기획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다만 현장을 찾은 이들은 운영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실제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뜨거운 물이 부족해 따뜻한 물에 라면을 불려 먹거나 당초 홍보하던 라면 종류가 부족해 시식이 어려웠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공터에 라면 박스가 나뒹구는 현장 사진이 확산했다. 이와 함께 라면을 가방에 마구잡이로 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공유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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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a**** 2025-05-07 15:51:0711일까지라는데... 여전히 갔다 오시는 분들 계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