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워케이션' 선도 도시 꿈꾼다

  •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신축 등 진안형 워케이션 제공

진안고원 치유숲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고원 치유숲 전경.[사진=진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고향올래’는 증가하는 인구 이동성에 대응해, 지역 고유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체류 기반을 만들어 체류형 생활 인구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명소에서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 근무의 한 형태인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최대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억원 규모의 ‘진안형 워케이션’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정천면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으로, 이곳에 ‘혜윰 치유 라이프 워크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공유오피스, 카페, 편의점 등 원격 근무를 위한 업무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치유 프로그램으로 △산림·명상 치유 △크나이프 수(水)치유 △로컬푸드 체험 등과 △농촌 관광 체험 ‘촌스런 마을여행’ △진안고원길 트레킹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통합형 워케이션 모델이 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공기업 임직원 복지 업무를 대행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3만5000여 명의 공공기관 임직원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참가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은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치유 워케이션의 최적지”라며 “지역 강점을 살린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역기동반 발대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9일 2025년 방역기동반 발대식 및 방역소독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역기동반 12개반, 26명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절기 방역체계 가동을 알리고 선언문 낭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겼다.

또한 방역 소독 전문강사를 초청해 모기 등 위생 해충 방제 교육과 방역 장비 사용법, 안전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 활동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군은 11개 읍·면 마을 방역은 물론 감염취약지역 및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해충퇴치기 336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를 가동해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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