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후보 등록 완료…"계엄·삼권분립 위협 세력, 모두 심판"

  • "대한민국 헌법 정신 살려 도약 기회 만들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경기 과천 중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의 의미는 명확하다"며 "계엄으로 국민을 위협에 빠뜨렸던 세력과, 기고만장해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는 또 다른 세력, 이 두 세력을 모두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살려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수증을 펼쳐 보이고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알리면서 "꼭 승리를 통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과 헌법, 미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길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선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각 후보는 기호를 확정받고 오는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