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김문수는 '후보 취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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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김문수는 ‘후보 취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윤덕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를 찾아 이 후보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경남을 방문하고 있어 김 본부장이 대신 절차를 밟았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명확하다"며 "계엄으로 국민을 위협에 빠뜨렸던 세력과, 기고만장해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는 또 다른 세력, 이 두 세력을 모두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살려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전면전 위기 속 인도·파키스탄 각각 "네가 먼저 멈춰라"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 상대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펼치며 전면전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양국 당국이 상대방이 도발을 멈추면 자신들도 멈추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현지시간) 인도 국방부와 외교부는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파키스탄이 인도령 카슈미르에 있는 3개의 공군기지 내 보건 시설과 학교들을 겨냥해 공격했다며 "파키스탄의 행동에 상응하는 대응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인도군 측은 "인도군은 고도의 작전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파키스탄 측이 화답할 경우 확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도 이날 현지 TV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도가 조금이라도 제정신이라면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며 인도가 멈추면 우리도 멈출 것"이라며 "우리는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휴일 낮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올해 2번째 강진
 
토요일인 10일 오후 경기 연천군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쯤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경기는 4, 강원은 3, 인천은 2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28차례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레오 14세 첫 미사 강론서 "교회가 세상의 어두운 밤 밝혀야"
 
새 교황 레오 14세가 첫 미사에서 로마 가톨릭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을 대상으로 첫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영어로 강론을 시작해 중간에 이탈리아어로 전환한 뒤 "(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교회의 '충실한 관리자'가 될 것이며, 교회는 '건물의 웅장함'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거룩함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들' 편에 서서 부유한 자와 권력층에 맞서겠다는 뜻도 명확히 밝혔다. 레오 14세는 부자들은 예수를 불편한 광신도로 치부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예수를 사기꾼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 용기 있고 말솜씨가 좋으며 옳은 말을 하는 사람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채상병 특검 통과시키고 해병대 '준4군 체제'로 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해병대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해병대의 명예가 존중받는 K-국방강국을 만들겠다"며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해병대를 '준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추된 해병대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 불법 권력에 맞서 수사의 소임을 다한 박정훈 대령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상병 특검법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인원을 수색하던 도중 숨진 채 상병 사건 일체를 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섯 번째 발의된 특검법으로, 지난 7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주말에 또 흐린 날씨…전국 오후까지 강풍 동반 비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충남권,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북은 밤까지, 강원영서는 11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30㎜, 서해5도,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등이다. 강원도에는 11일까지 5∼3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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