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 속 반도체 업종 강세…코스피 2600선 돌파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12일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6포인트(1.17%) 오른 2607.33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6.67포인트(0.65%) 오른 2593.94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5억원, 396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81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4.74%), SK하이닉스(2.37%), LG에너지솔루션(1.10%), 현대차(3.00%), 기아(3.02%)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1%), HD현대중공업(-2.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40%) 오른 725.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5포인트(0.27%) 오른 724.4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3억원, 7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61%), HLB(-1.56%), 휴젤(-3.92%), 클래시스(-8.78%)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4.29%), 에코프로(1.06%), 펩트론(2.83%)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중 교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5월 반도체 수출액이 주요 품목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며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표 반도체 기업과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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