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상공인교육진흥원(한소진) 산하 '한소진재능나눔지원단'은 종로광장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재능나눔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광장시장 내 4개 점포(한영양복점, 영지, 신미사, 샤넬의상실)를 대상으로 한 블로그 홍보 컨설팅이 핵심이다. 2인 1조로 편성된 재능나눔 멘토들이 점포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점포 창업 동기 △상품의 특징 △상품 사용방법·가격 △점포 장점 △고객관리 방식 △보람 있었던 경험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 등 스토리 기반의 홍보 콘텐츠 구성 △블로그 개설 방법 △콘텐츠 구성법 △글쓰기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온라인 홍보 역량 등을 다뤘다.
곽의택 한소진재능나눔지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장사를 이어온 명인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상인들의 스토리를 세상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소진재능나눔지원단은 올해 광장전통시장 및 서울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실천형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블로그와 SNS를 통한 소상공인 콘텐츠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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