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1분기 호실적·주주환원 겹호재에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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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MM]
HMM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장 초반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영구채 전환 완료와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 등 주주환원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HMM은 전일 대비 7.21%(150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조8547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613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영구채 전환 마무리와 함께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HMM은 1년 내 주주환원에 총 2조5000억원을 지출하겠다고 밝혔고 결산 배당을 감안하면 약 2조원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쓰일 것"이라며 "다만 실적 발표회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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