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새벽까지 전국 비 소식…낮 최고기온 28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내리던 비가 새벽부터 차츰 그쳐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 소식이 있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 내륙, 전라 내륙, 경상권, 제주도는 새벽(00~0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06~09시)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경기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한편 서울·경기북부와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밤까지 서울·경기북부와 전남남해안·동부내륙, 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