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19일부터 시행

  • 인천 옹진군, 전라남도 신안군, 충청남도 태안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통영시 우선 찾을 계획

18일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이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브리핑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나선혜기자
18일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이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브리핑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나선혜기자]

SK텔레콤(SKT)이 지난달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고객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 불편과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실시하는 고객 보호 활동이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 300여 곳을 찾는다. 우선적으로 △인천 옹진군 △전라남도 신안군 △충청남도 태안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통영시 등을 찾는다. 

SKT와 멤버사 구성원이 직접 도서 벽지 노령층을 중심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재설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찾아가는 서비스 버스와 영업용 차량을 활용해 각 지역 경로당, 복지관, 농협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추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디지털배움터' 등 정부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는 6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찾아 유심 교체와 재설정 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안심 서비스' 프로그램도 3분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비(非)도시지역 중심으로 디지철 취약계층을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과 모바일 안심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SKT 관계자는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벽지 지역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19일부터 실시한다"며 "추후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분들을 직접 찾아가고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찾아가는 안심 서비스'도 실시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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