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삼성물산 조립식 승강기 연구개발실(R&D LAB)에서 조립식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조립식 승강기 기술 개발에 성공한 데 이에 초고층 건물(500m 이하)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사는 건축과 승강기 간 시너지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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