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넥션, 中 산루이 미디어와 협업 라이브 커머스 '완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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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넥션]
㈜콘넥션이 지난 3월 말 중국 현지 MCN 기업 산루이 미디어(杉瑞传媒)와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가 단 하루 만에 제품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방송은 산루이 미디어 소속의 왕홍이 진행을 맡았으며,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국내 신규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거에 수십개의 브랜드를 진행한 ‘쩐챵’과는 달리 철저하게 선별된 소수의 브랜드를 전문성있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완판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단순한 홍보나 노출을 넘어 실제 구매 전환과 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첫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는 점은 중국 소비자와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측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콘넥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왕홍의 영향력도 컸지만, 무엇보다 브랜드 측에서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 기획, 사전 마케팅, 플랫폼 입점, 물류 체계, 예산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를 마쳤기에 기대 이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공 사례가 일반화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현재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왕홍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으나, 사전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예산 계획 없이 단발성 캠페인에만 의존할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콘넥션은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으로서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넥션 측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함에 있어 사전 작업을 생략하거나 초기 전달 내용과 다른 방식으로 실행될 경우, 기대했던 성과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사나 파트너사에게 책임이 전가되는 구조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성공적인 결과에는 반드시 양측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준비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왕홍과의 협업이 단순히 인기와 화제성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는 점, 그리고 사전 준비가 철저히 수반될 때만이 중국 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콘넥션은 앞으로도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실행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가 중국 진출에 있어서 색안경을 끼지 않게 좋읗 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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