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북도와 호남권 에너지정책 협력 방안 찾는다

  • 23일 광주DJ센터에서 간담회 열고 에너지공동개발 등 논의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호남권 에너지정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에너지전환 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공동개발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과 올해 3월 협약에서 약속한 신재생에너지 권역 내 우선 활용, 에너지원 공동개발 등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간담회에는 3개 시·도 공무원은 물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전북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초광역 협력 기반 구축과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정책 논의를 펼친다.
 
주요 논의 주제는△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공동체 구축 △메가시티 첨단산업 육성 공모사업 연계 전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공동이용 방안 등이다.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정책 추진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광주·전남·전북 간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별 강점을 살린 실질적인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식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미래 과제를 두고 호남권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협력한다면 에너지 전환시대를 함께 이끄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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