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오는 29~30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차량을 운행한다. 요금은 무료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가는 이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함께 타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게 돕는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 때마다 투표 지원 차량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