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기대와 물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권완택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27일 경기대에서 물 산업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학술교류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경기대학교와 손잡고 물 산업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27일 경기대교 총장실에서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과 이윤규 경기대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경기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물 산업 기술 개발과 물적 자원 지원, 학술연구자료 공유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기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공단은 이미 지난해 10월 경기대 산학협력단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신규 공법 운전 테스트, 사업성 검토, 공정·운전 개선 공동 연구,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 공동 참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의 유입 단계 필터스크린 실증 지원과 아산화질소 저감 운전 조건 공동연구, 무인운전 및 에너지 최적화 운영 기술 개발에 성과를 거두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공단의 경험과 기술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물 산업 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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