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1포인트(0.71%) 오른 2689.1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4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136억원 5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자동차·조선·반도체 업종은 올랐다. SK하이닉스(2.52%), 기아(2.02%), HD현대중공업(1.89%), 현대차(1.34%)는 강세를 나타냈고, LG에너지솔루션(-0.87%),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0.09%), KB금융(-0.10%) 등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0%)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4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각각 4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HLB(4.64%), 레인보우로보틱스(2.43%), 펩트론(2.24%), 알테오젠(1.35%) 등은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파마리서치(0.23%), 리가켐바이오(0.70%), 휴젤(0%)은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5%), 에코프로(-0.61%), 에이비엘바이오(-0.50%)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 대법원에서 트럼프가 4월 2일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제동을 걸었다”며 “시장에서는 반길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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