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2025'에 30개국 120여개 갤러리 참여한다

  • 오는 9월 열려…신규 갤러리 대거 합류

  • "아시아 미술시장 내 프리즈 서울 플랫폼 역할 확대"

  • 아시아 프리즈 마스터스 등 콘텐츠 깊이 강화

Galerie Quynh Frieze Seoul 2024 Photo by Lets Studio Courtesy of Frieze and Lets Studio
Galerie Quynh, Frieze Seoul 2024. Photo by Lets Studio. Courtesy of Frieze and Lets Studio.

오는 9월 전 세계 30여 개국, 120개 이상 갤러리가 서울로 모인다.
 
29일 프리즈(Frieze)에 따르면 올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는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비롯해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프리즈 서울은 기존처럼 한국화랑협회의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공동 개최한다.
 
프리즈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라이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을지로, 한남, 청담, 삼청동 등 서울의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갤러리들이 문을 여는 ‘프리즈 나잇’이 열리며, 도시 전체가 예술로 물드는 한 주 ‘프리즈 위크’가 시작된다.
 
전 세계 80여개의 주요 갤러리가 메인 섹션에 참여한다. 한국의 주요 갤러리로는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2, 갤러리 바톤, 갤러리 현대, 제이슨 함, 조현화랑, 국제 갤러리, P21, PKM갤러리, 휘슬이 있다.
 
아시아 주요 갤러리로는 상하이의 안테나 스페이스, 베트남의 갤러리 퀸, 홍콩의 키앙 말링게, 싱가폴의 에스티피아이, 일본의 타케 니나가와, 타카 이시이 갤러리, 타로 나수, 토미오코아먀, 필리핀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 등이 함께한다.
 
데이비드 즈어너, 에스더 쉬퍼,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하우저 앤 워스, 리만머핀, 리슨 갤러리, 마이 36 갤러리, 페이스, 페로탕, 스프루스 마거스,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 큐브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갤러리들도 서울을 찾는다. 홍콩의 10챈서리 레인 갤러리, 드 사르트, 일본 나고야의 켄지 타키 갤러리, 도쿄의 미사 신 갤러리 등도 새롭게 참여한다.
 
또한 프리즈 마스터스와 포커스 아시아 등 주요 섹션을 다시 선보이며 페어의 다양성과 구성의 깊이를 더했다. 프리즈 마스터스는 고대 유물부터 20세기 작품까지 수천년에 걸친 예술적 여정을 탐험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갤러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리즈 위크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요 갤러리들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을지로 나잇(9월 1일), 한남 나잇(9월 2일), 청담 나잇(9월 3일), 삼청 나잇(9월 4일) 등이 진행된다. 리움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호암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뮤지엄 산 등 주요 미술관들의 전시도 즐길 수 있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과 세계 미술계가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코엑스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그 교류의 지평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 2025 입장권은 오는 6월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월 16일부터는 최대 3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Korea Art Festival 특별 할인’은 9월 4일 오후 3시부터, 9월 5일~6일 오전 11시부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모두에 입장 가능한 1일권이다.

한편, LG 올레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프리즈 서울에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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