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 7월 사임…고문으로 남아

  • FIU 2월 이석우 등에 문책경고 내린 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오는 7월 1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향후에는 두나무의 고문으로 남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나무는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 1일부로 대표 자리에서 사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개인적인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사임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해 진행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업비트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지원하고 고객 확인 조치 없이 거래를 허용한 사실을 적발해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사유로 두나무와 이석우 대표 등 임원에게 문책경고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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