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중앙은행(BOT)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연인원 3950만명에서 3750만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력인 중국인을 7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낮췄다.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이 약화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1분기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이유는 안전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함께 중국 정부가 국내 관광을 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일부 적용한 ‘상호 관세’의 영향으로 세계경제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자제하거나 관광지에서의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29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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