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커피체인점 스타벅스는 작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인도 사업에서 13억 5700만 루피(약 23억 엔)의 적자를 계상했다. 적자폭은 전년도 대비 65%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6% 증가한 127억 7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인도 사업은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 산하 타타 컨슈머 프로덕츠(TCPL)와 50%씩 출자로 설립된 합작회사 타타 스타벅스가 운영하고 있다.
TCPL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전체 수요 부진으로 매출 증가에 제동이 걸렸다. 하반기(2024년 10월~2025년 3월)에는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년도 말 기준 매장 수는 58곳 순증해 총 479개소로 확대됐다. 신규로 19개 도시에 진출했으며 인도 내 8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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