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사흘 앞두고 "'몰빵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수도권만 집중하는 건 지방 소멸을 불러오고 있다"고 대한민국 성장·발전 전략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특정 소수와 특정 영역이 엄청나게 발전하면 떡고물, 떨어지는 낙수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때가 실제로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게 생겼다.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기업과 산업도 특정 대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 중소기업을 쥐어짜서 대기업에 종속시키는 방식으로는 발전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권고하는 바처럼 한 국가가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하려면 성장의 기회·과실을 나누는 포용 정책을 취해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사회 전체 총량이 더 많이 늘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불균형 성장 정책에서 서구 선진국들처럼 합리적인 사회로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의 몫이 정당하게 보장되는 균형 성장 정책으로 되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똑같은 예산을 배분해도 수도권보다는 지방,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힘 없는 노동자에게, 노동자 중에서도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보다는 알바에게 더 많은 배려를 하는 정상적인 나라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세종으로 충청으로, 공공기관·부처들도 빨리 옮기고 가능하면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장도 옮겨오고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는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세종시민을 향해 "민주당이 전에는 편을 갈라 싸우고, 당원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여의도에서 다 해버리는 시절도 잠시 있었다"면서 "이제는 당원이 주인으로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는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는 비난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진정한 민주 정당으로 거듭났지 않습니까. 지난 총선에서 사상 최대의 승리를 거뒀고, 확고한 대한민국의 수권 정당으로 바뀌지 않았습니까"라면서 호소했다.
이 후보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특정 소수와 특정 영역이 엄청나게 발전하면 떡고물, 떨어지는 낙수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때가 실제로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게 생겼다.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기업과 산업도 특정 대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 중소기업을 쥐어짜서 대기업에 종속시키는 방식으로는 발전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권고하는 바처럼 한 국가가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하려면 성장의 기회·과실을 나누는 포용 정책을 취해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사회 전체 총량이 더 많이 늘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똑같은 예산을 배분해도 수도권보다는 지방,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힘 없는 노동자에게, 노동자 중에서도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보다는 알바에게 더 많은 배려를 하는 정상적인 나라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세종으로 충청으로, 공공기관·부처들도 빨리 옮기고 가능하면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장도 옮겨오고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는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세종시민을 향해 "민주당이 전에는 편을 갈라 싸우고, 당원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여의도에서 다 해버리는 시절도 잠시 있었다"면서 "이제는 당원이 주인으로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는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는 비난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진정한 민주 정당으로 거듭났지 않습니까. 지난 총선에서 사상 최대의 승리를 거뒀고, 확고한 대한민국의 수권 정당으로 바뀌지 않았습니까"라면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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