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FA-50 12대 추가 수출 계약 체결…1조원 규모

FA-50 사진공군
FA-50 [사진=공군]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의 필리핀 추가 수출이 성사됐다.
 
4일 방위사업청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KAI는 전날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2030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7억 달러(약 1조원)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성과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필리핀은 2014년 3월에도 FA-50 12대 구매를 결정한 바 있다. FA-50의 필리핀 수출용 개량형인 FA-50PH는 현재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FA-50 수출이 성사된 것은 2023년 5월 말레이시아에 1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FA-50은 지금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140대 이상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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