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전 세계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등 30곳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 기간 서울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특급호텔, 웰니스, 운송, 여행사 등 국내 관광 셀러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가 서울의 매력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시는 K-뷰티, 패션 분야의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식문화, 금박연, 악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이밖에 글로벌 고급호텔 평가기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수석편집장이자 부시장인 제니퍼 케스터의 특별 세미나도 열린다. 또 부산과 제주 관광공사와 협력해 ‘럭셔리 관광 팸투어’도 진행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전세계 해외 바이어에게 고품격 관광지로서의 매력적인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킹도 긴밀하게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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