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완주군이 인구 1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인구 증가에 기여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인구 10만명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행복경제도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인구감소 시대 속에서도 지속적인 전입 유도, 정주환경 개선, 청년 및 가족정책 확대 등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기준 인구 1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정체성 강화와 인구정책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 12개소 추가 지정

9일 군에 따르면 추가 지정된 가맹점에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마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이 다수 포함돼 안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치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리플릿이 비치돼 지역주민들이 쉽게 가맹점을 인식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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