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업스테이지 투자 확대에 27% 급등…장중 52주 신고가

SK네트웍스 CI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CI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지분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27% 넘게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5분 기준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7.38%)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92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급등은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대한 추가 투자 소식이 알려지며 인공지능(AI) 사업 시너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업스테이지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해 약 500억원 규모로 10만3054주를 추가 취득하고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3월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앞서 지난 2월27일에는 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로 약 470억원을 투입해 업스테이지 주식 16만3445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취득 이후 SK네트웍스의 업스테이지 지분율은 12.9%(42만8647주)로 확대됐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정부용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2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투자 규모는 5600억원이다.

시장에서는 업스테이지 투자 확대에 따른 평가이익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2024년 업스테이지 시리즈B 라운드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올해 들어 콜옵션 행사와 시리즈C 투자 참여 등을 통해 지분율을 12.9%까지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업스테이지 관련 평가차익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의 지난해 매출은 139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63억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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