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품 또 품절?…손목에 찬 시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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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 시계는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시가 4만원 상당의 국내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검정색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시계는 이랜드 브랜드 OST로, '달빛정원 블랙레더 가죽시계' 제품이다. 해당 시계는 2019년 출시된 제품으로 공식 판매가는 5만원대지만 온라인몰에서는 4만원대 전후로 판매됐고, 최근 이 대통령 시계로 유명해지면서 현재는 재고가 동났다. 

앞서 이 대통령이 착용한 안경테와 운동화 등도 화제가 되자 품절된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이 대통령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이날 전 최고위원은 "관저를 나오면서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가 없냐'고 몇 분이 물었다"며 "대통령은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의원들이 이 대통령에게 '그래도 시계는 하셔야죠'라고 말했지만 예산을 함부로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하다"며 "'나랏돈을 아끼겠다'는 의식이 정말 철저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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