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산업부 1차관에 '에너지 통' 문신학…통상전문가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임명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재명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인사가 10일 발표됐다. 먼저 제1차관에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문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석유화학과 가스·원자력 등을 두루 거친 에너지 통으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산업기반총괄과 등을 거치며 산업 파트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에너지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을 받는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이 임명됐다. 여 신임 본부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을 역임하며 통상정책을 총괄했으며 국제통상과 경제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수립과 협상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통상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경제외교의 키를 잡을 핵심 인재라는 평도 나온다. 

문신학 1차관 프로필
△1967년 출생 △조선대 부속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8회 △주미대사관 상무관보 △재정경제부 대외경제위원회 실무기획단 팀장 △산업자원부 지역혁신팀장 △지역투자팀장 △지식경제부 기업협력과장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산업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소재부품정책과장 △에너지전환국민소통TF단장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여한구 신임 본부장 프로필
△1966년 출생 △서울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경영학 석사 △행시 36회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세계은행(IFC) 선임투자정책관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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