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 "국민 소통 플랫폼이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 소통 플랫폼이 오후 2시에 오픈된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가칭은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이며 다양한 현안을 수렴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플랫폼"이라고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플랫폼을 출범한 이유에 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드는 국민주권정부에 걸맞은 '진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의견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소는 pcpp.go.kr로 누구나 의견이 등록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플랫폼 명칭에 대해 3일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소통 플랫폼 개통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조 대변인은 "국민들이 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고 집행되는 과정들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주권정부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