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등으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여성에게 다가가 장우산을 빼앗은 뒤 얼굴을 때렸다. 이후 근처를 돌아다니며 7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뚜렷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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