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 세종시서 성황리에 마무리

  • 한복 반짝매장, 뜨거운 관심 속 높은 매출 달성

  • 한복, 일상 속 문화로 제안하는 기회 마련

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 야외패션쇼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 야외패션쇼.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세종시 에이케이(AK)&세종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글 문화도시이자 행정 중심도시인 세종시에서 열렸다. 한복 반짝매장에 참여한 총 8개 업체는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를 홍보하고, 현장판매와 주문예약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야외 한복패션쇼에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늘날의 한복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지은 전통한복 전시는 한복과 한글의 만남을 아름답게 구현하였다.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에는 약 230명의 세종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쇼핑몰을 구경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한편, 공진원은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약 130개 한복업체가 참여하는 한복박람회 '2025 한복상점'을 개최해 한복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교류의 장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약 4: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참여업체를 선발했다. 관람객 사전등록은 6월 23일부터 한복상 누리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시와 판매, 체험을 통해 한복을 일상 속 문화로 제안하고 제작자와 소비자, 지역과 전통을 잇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영역과 함께 일상 속 한복입는 문화의 정착과 문화산업으로의 성장, 그리고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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