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정종복 기장군수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절대 불가" 外

사진기장군
부산시가 장안읍 오리 일원에 풍산 이전을 공식화하자, 기장군은 주민 의견 없이 진행된 일방적 통보에 강력히 반대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가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 추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장군은 부산시가 지난 18일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오리 일원으로의 이전 내용을 담은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19일 기장군에 협조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공식 대응에 나섰다.

군은 풍산 이전이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군의회와 주민단체 등과 함께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산시는 2021년 일광읍 이전 무산 사례를 되새기고, 주민과의 진정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일광산에 ‘아침햇살 정원숲’ 조성...산림관광지로 탈바꿈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조감도사진기장군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조감도[사진=기장군]

기장군이 국비 포함 약 7억원을 들여 일광산 일대를 복합 산림복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GB 주민지원사업으로, 일광산 정상에서 돌샘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테마임도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올해 하반기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맨발 황토길과 전망시설, 테마 정원 등이 조성돼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일광산 일대를 명품 산림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입체적 산림문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장군 일광읍, ‘도란도란 복지건강상담소’ 운영...주민 큰 호응
기장군 일광읍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복지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 일광읍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복지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건강상담소를 열고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소는 지난 17일 일광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상담과 건강 체크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복지위기 알림앱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함께 홍보됐다.

김강현 읍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상담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기장군이 직접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가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손잡고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장노인복지관과 일광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해 운전면허 반납 절차, 보행자 보호 수칙, 사고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들었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돼 이해도를 높였으며, 노인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찾아가는 교육으로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