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선 8기 3년, '민생경제 회복' 실천궁행(實踐躬行)으로 이뤘다

  • 미래산업 생태계까지 아우르며 실적 거양

  •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목표 88% 달성  

  • 경기경제 살리기 통큰세일 등 소상공인 지원

  • 미국관세리스크 대응 긴급 특별경영자금 지원

지난 21일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지난 21일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민선 8기 경기도는 출범 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리고 김동연지사는 3년동안 실천궁행 (實踐躬行), 즉 실제로 몸소 이행했다. 결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며 경기도의 미래를 밝게 하는데 기여했다. 도민들의 삶은 물론 국가적 경제회복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2023년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어, 전통시장은 6.8%p, 골목상권은 15.6%p 매출 증가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에도 406곳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 미국발 관세 충격‥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 :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 및 추가 대응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하고 추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원, 현실로 다가오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김용관 삼성전자 D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tkwlsrudrleh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 행사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오른쪽 두번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두번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 김용관 삼성전자 DS 사장(왼쪽 첫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000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000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000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기술센터를 구축 중이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000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000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산업에서도 32개 기업, 4조 7000억 원의 투자가 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예정되어 있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20만 평 창업혁신공간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도내 대학과 빅테크 기업을 연계한 고급인재 양성과 도민 대상 디지털 교육을 통해, AI 관련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2일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시된 드론기체를 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시된 드론 기체를 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 실사구시(實事求是)가 만들어낸 성과와 변화
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치,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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