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에이피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목표가↑"

사진에이피알
[사진=에이피알]
NH투자증권은 24일 에이피알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15억원,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1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국·일본 시장과 B2B 채널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디바이스 신제품 3종 출시와 국가별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예정돼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화장품 업종 내 외형 성장률이 단연 두드러지며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디바이스 부문도 하반기 신제품 효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7~2028년에는 스킨부스터 및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 진출도 계획 중으로 중장기적 성장 스토리도 유효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22.6배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