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건강 악화'? "윤석열 매일 병원行, 특검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평소 앓던 지병 악화로 입원한 것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간호를 위해 거의 매일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과 소통 중인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YTN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며칠 전 김 여사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거의 매일 병원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경찰이나 검찰이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기 전에 계속 소환해 그냥 안 간 것"이라며 "특검이 소환하면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시기는 모르겠지만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아마 병원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변호사는 "참고인들부터 다 하고 윤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는 거의 수사 막바지에 부를 것"이라며 "몇 달 동안 이렇게 있지는 않을 것이고 당연히 출석해야 한다. 병원으로 가서 조사받고 이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혐의를 합치면 35개에 이른다"며 "특검이 본격 수사로 모든 의혹을 다 파헤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검찰은 세 차례 출석 요구서 발송, 구두 요청까지 포함해 김 여사 출석 요구만 10차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 대면조사에 대해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이루어지리라고, 조사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