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 확정"

  • 18~20일 사흘 간 명칭 공모에 4544건 접수

  • 현재 정책제안 2336건…내달 23일까지 운영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에 국민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소통 플랫폼의 명칭을 온라인 투표와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명칭 공모에는 총 4544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국정위는 국민 선호도 조사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 정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토론 지원, 제안 내용 분석 등을 통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조 대변인은 "모두의 광장 개통 이후 2336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며 "어제 1차로 취합된 내용을 각 분과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제안은 분류해 분과에 이관하고 일부는 토론 과제로 해서 게시판 토론에 부칠 것"이라며 "민원은 절차 거쳐 권익위나 해당 기관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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